<작성- 편집 배석호 icandoitbae@naver.com, 02-3664-1650, 2022.5.27>
신림선, 9호선·1호선·7호선·2호선으로 환승
서울대에서 여의도 샛강역까지 11개정거장 16분 소요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 도입
조인동 서울시장 권한대행, 오세훈 송영길 서울시장후보,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식 참석
서울시는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 도시철도 운행을 하루 앞둔 27일 오전 10시 개통식을 열었다.

서울 여의도 샛강역에서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6분 만에 달리는 신림선 도시철도가 28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보라매공원 충효탑 앞에서 열리는 개통식에는 조인동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등이 참석했다.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7.8㎞ 노선이다.
출발점에서 종점까지 16분이 소요되고, 지하철 9호선(샛강역)·1호선(대방역)·7호선(보라매역)·2호선(신림역)으로 환승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된다.
KRTCS는 종합관제실에서 차량 출발·정지 등을 원격으로 조정·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운행은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한다.
평일은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밤 12시까지 운행한다.
신림선 개통으로 기존 버스 노선으로는 35분 이상 걸리던 샛강역에서 서울대역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