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편집 배석호 icandoitbae@naver.com, 02-3664-1650> 2021.07.16
110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운영 중
7월부터 서울시내 110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운영이 시작됐다.
시범어린이집 ‘만0세반’은 교사 1명 당 아동 3명에서 2명으로, ‘만3세반’은 15명에서 10명 이하로 줄었다.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운영’은 어린이집 이용 부모와 보육교사 등 보육현장의 1순위 요구사항이었다. 이를 위해 시는 자치구 심사 추천을 거쳐 110개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보육교사를 채용했다. 시범어린이집은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1인당 보육실 전용면적 2.64㎡이상을 갖추도록 해 충분한 활동 공간을 확보했고, 특히 1개 반 15명 정원인 만3세반을 7명∼10명으로 구성했다. 서울시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운영하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내년 말까지 신규 채용된 시범반 보육교사 인건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또한 효과 분석을 통해 2022년도에는 민간·가정어린이집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