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편집 배석호 icandoitbae@naver.com, 02-3664-1650> 2021.06.18
외부와 교감하는 미래차 시대 발맞춰 ‘車 그릴의 대변신’
-車 그릴에 LED 조명 적용한‘라이팅 그릴’개발…자율주행ㆍ전기차충전ㆍ웰컴 등 상태 표시
-그릴이 움직이면서 엔진냉각 위한 주행풍 유입 제어, 조명 효과 더한 액티브 그릴도 기술 개발
-전기차ㆍ자율주행차시대 주행 효율 개선,감성 품질 강화하는다양한 신기술 선점 노력 강화
엔진 냉각을 위한 통풍구라는 고유의 기능과 함께 차량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자동차 그릴.최근 미래차로의변화에 맞춰 창의적인 연구개발이 이뤄지면서 자동차 그릴도 대변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전면 그릴에 LED 조명 기능을 적용한 ‘라이팅 그릴’과 차량상태와 운행조건에 따라 그릴 자체가 개폐 가능한 ‘그릴 일체식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
이 기술들은 아직 세계적으로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로, 전기차와자율주행차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차별화한 연구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외부와 더욱 적극적으로 교감하는 자동차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기차가 대중화되면서 기존 자동차 그릴도조명 적용, 음향 시스템,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색다른 형태로의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들도 이러한 미래차 기술 변화에 대비해 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우선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라이팅 그릴’은 차량 전면부 그릴 전체를 조명 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 자율주행 모드 ▲전기차 충전 모드 ▲웰컴라이트 기능 ▲ 사운드 비트 표시 ▲ 비상 경고등 표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순 조명 효과가 아니라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 의사 소통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조명 패턴을 적용하는 방식에 따라 강렬하고 독특한 디자인 효과도 나타낼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라이팅 그릴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고객사 프로모션 등을 통해 양산 적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