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허 바른 대표변리사 남호현의 ‘톡톡 튀는 진짜 삶’
체험과 실천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Q-1) 국제적으로 유명한 지식재산권 전문가, ‘21세기에는 지식재산권으로 승부하라’ 등의 명저자로도 잘 알려진 남 대표께서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특허, 지식재산권의 소비자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변리사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남 대표
우선 지식재산권의 소비자는 일반인들입니다. 스스로 구입한 상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던 중에 불편한 점을 편리하게 개선하면서 창출된 지식재산권도 많습니다. 특히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면서 지식재산을 활용하는 기업들도 주요 소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양 아래 모든 게 특허 대상이자 지식재산권이 될 수 있다는 말은 과장이 아닙니다. 지근거리에서 찾아보면 지식재산으로 빚을 만한 소재들이 해변의 조약돌처럼 널려 있습니다. 그 조약들을 발견하고 쓸 만한 용도를 찾는 것은 남녀노소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비롯됩니다.
지식재산을 다룰 수 있는 기업이나 개인들이 권리를 획득할 경우 보호받을 권리가 얻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변리사의 역할은 그렇게 창출한 지식재산을 잘 다듬어 지식재산권으로 완성 시키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Q-2) 말씀을 듣고 보니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곱씹을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그렇다면 지식재산권 관련 주요 과제는 뭘까요?
남 대표
예컨대 지식재산권의 대표주자인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제대로 활용하여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 공급한 후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으면 사업이 활성화되고 경제성장에 기여합니다. 그럼에도 지식재산권의 상업화 성공확률은 1% 내외에 그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거시적으로 경제가 날로 성장하고 글로벌화가 촉진되기 위해서는 특허기술 등 지식재산권이 거래되는 기술거래장터가 활성화되어야 상업화 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Q-3)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지식재산권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을까요?
남 대표
대기업들은 스스로 알아서 적극 실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중소기업이죠. 중소기업, 특히 강소기업의 임직원에 대한 지식재산권 관련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허청, 중소기업청, 각 시도 지방자치단체, 발명진흥회, 중소기업중앙회, 변리사회, 각 대학교, 이공계 연구소 등이 상호 협력하여 기술거래장터의 멍석을 넓혀야 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시대이니만큼 특허법인 등이 온라인상에서 지식재산권 거래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법적, 제도적으로 도와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언론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한국소비자뉴스 도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사를 많이 다루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Q-4) 노력하겠습니다. 남 대표의 저서에서도 할아버지가 손자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인생에 대한 창조성과 모험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최근 취업이 어려워 좌절에 빠진 한국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남 대표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처지가 아니라 의지입니다. 스스로 처지가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기회의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유학을 다녀오지 않아도 국제무대 활약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안주나 퇴보를 뛰어넘어 일취월장하고 싶다면 나만의 개성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줄 알아야 합니다. 청소년,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 취업준비생, 전문직, 모든 직업인들에게 발상의 전환은 삶의 지혜를 선물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경험적인 저의 메시지를 통해 이 땅의 젊은이들이 새로운 기회와 보람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호현 대표 주요 저서 : ‘21세기는 지식재산권으로 승부하라’ ‘아이디어로 인생을 바꿔라’ ‘태양 아래 모든 것이 특허의 대상이다’ ‘톡톡 튀는 나만의 인생을 디자인하라’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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