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이노블록 한용택 대표이사 와 우) Kcn 곽영환 발행인이 대담을 나누고 있다.
1. 일시: 2017년 3월 9일 11:00시
2. 장소: 경기도 화성시 소재 (주)이노블록 본사 대표이사실
2. 대담자: 한 용 택 대표이사, 곽 영 환 교수(본지 발행인)
Q-1(곽교수) :경제주체들이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대·외적으로 경영환경 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노블록은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가요?
A(한대표이사) :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경쟁사들과 차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외형확대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회사의 시장별 비중이 과거에는 B2B 45%, B2G 45%, B2C 10% 의 비율이었는데 2017년 목표는 B2B 25%, B2G 25%, B2C 50%로 B2C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B2C 50% 목표는 정원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2(곽교수) :최근 4차산업혁명이 산업계의 주요이슈입니다. 이노블록과 같은 글로벌 강한 중견기업은 벌써부터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님께서 중소기업인이나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팁(TIP)을 부탁드립 니다.
A (한대표이사) : 앞으로 얼마동안은 저성장이 지속되라고 생각합니다. . 중소기업에서는 자사의 경쟁력을 고려하여 사업의 포토폴리오를 재편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아날로그 경영방식에서 신속히 탈피하여 ICT기반 하에서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고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Q-3(곽 교수) :국민의 관심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입니다. 4차산업혁명의 진행으로 일자리가 감소하게 되고 실업이 늘러날 것이 예상됩니다.
어떻게 대처야 할까요?
A (한대표이사) : 인더스트리 4.0과 관련하여 일자리 문제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지요. 단순 반복적인 작업은 로봇으로 대체되는 것이 당연하지요. 그러나 더욱 진화된 로봇이나 인공지능개발, 운영, 유지관리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또한 서비스분야나 사람과 대면해야 하는 직업군, 고령화에 따른 실버산업에서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은 청년들은 항상 미래를 바라보며 산업변화에 따라 창출되는 일자리에 주목하고 부단히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Q-4(곽교수) : 한대표님! 이노블록 4차산업혁명시대에 어떻게 신제품개발이나 타기업과 차별화하고 있는가요?
A (한대표이사) : 콘크리트업체에서는 아직도 대부분의 공정을 사람에 의존하는 아날로그방식에 의존하고 있어요. 그러나 우리 회사는 ICT기반 시스템을 도입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빅 데이터를 활용하여 소비자요구에 맞는 상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여 품질, 가격, 납기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모든 상품관련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미래를 예측하고 친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5(곽교수) : 한국의 수출국 역량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경영혁신의 명인이신 한대표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A (한대표이사) : 대․내외 경영환경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극복하려는 마음가짐이 있는 기업은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구성원이 많은 회사는 아무리 어려운 환경도 조속히 극복할 수 있지요. 기업문화가 중요한 것이지요. 회사의 구성원들이 미래를 향해서 나아갈려는 의지가 있을 때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다음달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예정되어 있는 “국제콘크리트선진교류 모임”에 한국 대표기업으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이모임은 한국, 미국, 캐나다, 스페인, 독일, 스위스 등 6개국의 콘크리트 선진기업이 모여서 마케팅, 개발 및 생산, 품질 등 경영전반에 대한 성공노하우( 성공사례, 실패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우리 회사가 선진국 기업들로부터 인정받는 다는 것이 무척 기쁩니다. 이번 기회가 우리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정리:곽성은 기자(dmsdl0618@gmail.com)
